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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산 APEC D-9] 부산 탈바꿈…국제도시 면모
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린 4일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가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. 송봉근 기자 아시아·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 개최도시 부산의 모습이 확 달라졌다.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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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Outdoor] 진달래 키스에 달뜬 영취산
열린 차창으로 넘어오는 바람 끝이 뭉툭해졌다.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씨다. 때맞춰 산하는 꽃 잔치가 한창이다. 동백.매화.벚꽃.산수유.개나리.진달래….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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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꽃길을 걸어요… 내달 1일 여의도 벚꽃축제·불꽃놀이
"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…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." 정현종님의 시 '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'의 한 구절이다. 봄날은 꽃이 피는 순간 성큼 다가선다. 꽃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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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eisure] 마음 씻는 푸르름 … 어이, 차나 한잔 하고 가게
▶ 삼나무길 유명한 전남 보성 대한다원. 새벽녘 이 길을 걷노라면 세상의 시름은 어느새 씻겨 나간다.▶ 전남 보성다원. 멀리 섬을 감싸고 있는 건 율포 앞바다의 해무.지난 20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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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순의 호젓한 이곳] 춘천 매봉 중밭골
▶ 어디선가 무당개구리가 튀어나와 수북한 낙엽 위에 납작 엎드렸다. 사진=신성순▶ 중밭골은 그냥 떠 마셔도 될 만큼 물이 맑고 아담한 쏠과 푸른 못도 많다. 춘천 소양댐 나루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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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사 제주도 여행상품 봇물
굳이 '내 나라를 먼저 보자'고 목청 높여 외치지 않아도 요즘은 너나없이 해외여행을 꺼리는 분위기다.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(SARS.사스)과 이라크 전쟁의 여파다. 이런 호기를 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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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인 이진우의 저구마을 편지] 흙바람 몰아치고
국토 남단에 있는 이 마을에 돌연 흙바람이 휘몰아쳤습니다. 저 멀리 중동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삭막한 도시를 훑으며 날아온 바람일까요? 불길한 바람에 바다도 흥분한 개처럼 으르렁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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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꽃놀이는 기차여행으로…
철도청은 산수유·벚꽃 등의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를 8일 섬진강 매화 열차를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운행한다. 11가지 상품을 선보이는 봄꽃 열차는 모두 서울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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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발낙지 손짓하는 南道 여행 : 서해안 고속도 100배 즐기기
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9백리 길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뒤 첫 봄을 맞는다. 서울에서 예닐곱시간은 족히 걸리던 남도 길이 네시간 거리로 줄었다. 주말이나 휴일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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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~목포 남해안 20일간 일주
Q.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달 정도 쉬려고 합니다. 예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20여일간 승용차로 경주에서 출발해 목포까지 닿는 남해안을 일주하고 싶습니다. 숙박은 되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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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] 감동을 잊은 세대
귀경길, 비행기 창밖이 갑자기 훤해진다. 아, 저 서해의 낙조, 온 바다, 아니 천지가 장엄함으로 물들었다. 황홀하다 못해 숨을 쉴 수가 없다. 잡지를 뒤적이고 앉은 옆자리 젊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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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] 15. 백담사
사람이 어딘가 한 군데 마음의 고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. 세속의 삶에 찌들어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, 그리하여 유년의 순수한 마음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 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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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'꽃고개' 추풍령을 넘으며
유난히도 춥고 눈이 많이 내린 겨울을 보낸 끝이라 봄은 늦게 오고 꽃소식은 더딜 것이라고 했지만 3월이 다 가고 4월을 눈 앞에 두니 봄빛이 완연하다.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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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이션 와이드] 꽃축제 활짝… 봄정취 흠뻑
꽃샘 추위가 매워도 봄은 봄이다. 봄눈이 계절을 속이려 들어도 개나리.진달래는 어김없이 제모습을 드러냈다. 벚꽃은 벌써 진해를 비롯한 남녘을 축제 분위기로 휩싸 안고 북상을 서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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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남도답사 1번지' 해남 매실농원 볼거리 풍부
남도는 지금 봄이 한창이다. 유채꽃.개나리.목련.벚꽃 등 제주에서 시작된 화신(花信)이 다도해를 징검다리 삼아 남해안에 상륙했다. 중부지방에는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지나가곤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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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용두산공원 사진사들 추억 담아내
봄 내음이 바닷바람을 타고 전해질 때면 백발이 성성한 사진사들의 가슴은 봄처녀처럼 설렌다. 부산 용두산공원 사진사들의 봄은 그렇게 시작된다. 관광객들에게 봄 소식을 추억으로 담아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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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린이날 체험여행] 변산반도
금요일인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일요일인 7일까지는 징검다리 휴일. 일부 직장은 사이에 낀 6일을 쉬기로 결정해 많은 직장인들이 모처럼의 황금연휴를 즐기게 됐다. 이 기간에 전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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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등산] 꽃산행 마지막 불꽃
'이번 주가 마지막 꽃산행'. 산악 전문가들은 벚꽃.동백.진달래 등 산꽃들이 이번 주말이후 일제히 시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. 지난주는 화창한 날씨속에서 모처럼 시원한 산행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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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입맛따라 산행 즐겨요"테마·취미별로 유형 바뀌어
"꼭 힘들게 정상에 올라야 하나요?" 산행패턴이 다양화되고 있다. 정상을 향해 비지땀을 흘리며 정상을 오르는 높이 중심의 단순산행에서 테마별.취미별 산행으로 다양화하고 있다. 단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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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홍치마 갈아입고 봄맵시 자랑-영취산 진달래
한차례 꽃샘추위가 지나간 남녘의 봄은 매화의 뒤를 이어 진달래로 다시 태어난다. 초여름을 수놓는 '정열의 화신'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수줍은 새악씨의 두볼처럼 청순함을 자랑하는 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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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현대시동인상 수상작 표절시비
문 학상 수상작에 표절의혹이 제기됐다.신인 발굴을 위한 신춘문예나 문예지등의 신인문학상 당선작에는 종종 표절시비가 일고 있지만 기성문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에 표절혐의가 제기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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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 높이곰 돋아사
산과 바다가 한데 있어 보석과 같은 섬.제주도엔 1년 3백65일 꽃이 없는 날이 없다. 산다화(山茶花)와 동백의 겨울부터 유채꽃.왕벚꽃.참꽃이 만발하는 봄,유도화.문주란.자귀.해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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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여행-4월초 진해 군항祭
4월은 벚꽃이 눈부신 계절. 봄내음이 무르익는 남도에선 벚꽃소식이 한창이다. 화사하게 성장(盛裝)한 벚꽃의 흐드러진 꽃망울에 마음도 환하게 부풀게 마련.춤추는 수양버들사이로 봄꽃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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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84만평 유채꽃 융단 원시림속 동백도 활짝
제주의 봄은 현란할 정도로 샛노란 유채꽃으로부터 온다. 보기만 해도 온몸과 마음이 환히 밝아지는 유채꽃을 감상하려면무엇보다 제주 동쪽 성산 일출봉 주변과 서귀포 근방의 산방산 용머